블로그.. 꾸준함이 비결이라지만 이것 잃으면 끝.

나름 열심히 블로그 공부를 하고 있는 1인입니다. 6개월 동안 이것저것 만져보며 테스트해보는 경험을 가져봤는데요. 전업 블로거의 삶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리리 작장생활이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물론 저는 전업블로거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며 블로거 삶을 통해 또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람인데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었는데요. 

 

바로 손목 건강입니다. 

 

무엇보다 글 쓰는데 큰 지장이 없고 똥글이지만 하루 20개도 거뜬히 써내곤 했었는데(쉬는날만 가능) 한달 전부터인가 오른쪽 어깨와 손목이 시큰거리더니 이제는 마우스 클릭 몇 번만 해도 욱신거려서 글을 쓸 수가 없습니다. 자판 칠 때도 욱신욱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못쓰게 되더라고요. 본업 또한 사무직이라 출근해서도 하루 종일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집에서 어찌 또 마우스를 잡을 수 있겠습니까.. 

 

성공한 디지털노마트.. 월 만 달러를 꿈꾸는 분이라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손목 건강입니다. 키워드, 글 잘 쓰는 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중요한 건 건강! 손목이에요. 

 

터널 증후군으로 기브스까지 해본 경험이 있는바.. 이렇게 패턴 끊기면 다시 자판 잡기 힘듭니다. 그래서 나름의 돌파구를 찾아보고자 정형외과를 방문했는데 디스크 징후라던가, 뼈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직업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물리치료를 받고 근육이완제를 먹으니 자판은 만져볼 수 있네요. 그래도 마우스는 힘듦.. 다음 주부터 도수치료받기로 함... 아 다행이다.. 실비 있어서..  

 

그리고, 

 

평생 윈도우OS 아래 살아왔는데 며칠 전 여러 정보를 찾아보다가 '트랙패드'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신세계라고 하더라고요. 마우스를 잡을 필요가 없더군요.. 

 

좀 더 알아보니 트랙패드는 맥북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아... 맥북으로 갈아타게 되면 OS가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OS에 적응해야 하고 다이렉트X 등 인증 관련 문제 많고 한글도 안되고.. 게임은 안 하지만 어쨌든 가끔 즐기는 게임도 안되고 여러 불편한 게 많을 텐데

 

오로지 트랙패드 하나만 보고 질르는게 맞을까 며칠 생각하다가 내 손목 불쌍해서 하나 질러줬습니다.

 

맥북 구매 완료

M1 맥북이라고 출시한지 조금 지났는데 아직도 핫하더라고요. 애플답지 않은 저렴한 가격도 구매에 한몫하고.. 가성비 관련해서는 유튜브에 관련 영상이 차고 넘칩니다. 

 

제품 구매 링크 : https://coupa.ng/b4nsoe

 

어쨌든 트랙패드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손목만 안 아프다면 포스팅은 계속될 것이고 꾸준한 우상향의 수익이 창출될 거라 믿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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