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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위해 맥북 구매와 정형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by 마자동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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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동안 윈도우 플랫폼에 갇혀 있던 1인입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며 손목 어깨 등등의 통증과 함께 슬럼프가 와서 한동안 블로그를 조금 쉬엄쉬엄 했는데요. 이로 인해 포스팅은 더더욱 힘을 잃고 파이팅 넘치던 기세마져 꺾여 이 사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저는 2가지를 했습니다. 

 

첫번째

정형외과 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관절, 뼈 ? 이런거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말입니다. 요 근래에는 자판만 쳐도 손목에 통증이 느껴지고 만성 어깨 통증과 함께 숨이 가빠 오는게 느껴져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습니다. 

 

결론은 뼈랑 연골은 이상이 없답니다.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닌데 이상 없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에 기분이 좋드라구요. ㅎㅎㅎ 

 

상술이겠지만 정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요즘에는 줄기차게 도수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실비가 없다면 꿈도 못 꿀 진료비지만 다행히 실비가 있어서 매주 2번씩 치료 받고 있네요. 

 

1회 진료비가 20만원이 넘어요.. ㅎㅎ 실비 때문에 실제 치료비는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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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자세가 중요하다.

진료 결과는 문제점이 몇가지 있더라구요. 우선 앉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회장님 의자를 구매해서 거의 드러눕다싶이 앉아서 자판과 마우스를 운용했었습니다. 

 

이 자세는 본업인 직장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자세로 자택에서 혼자 있을 때 가능한 자세거든요. 그만큼 프리한 자세지요. 

 

육아휴직으로 현재 블로그에 좀 더 힘을 줄 수 있는 시즌이기에 이런 자세로 포스팅을 6개월 이상 지속하다가 보니 바로 피지컬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앉는 자세 엄청 중요합니다. 요즘에 재활 치료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문제는 마우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시고 노하우가 있는 분이라면 단축키 정도는 거의다 파악해서 고효율의 퍼포먼스를 보이실 겁니다. 저는 본디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메인으로 운영하는지라 티스토리는 올해가 처음거든요. 이런 저조차도 자주 쓰는 티스토리 단축키는 다 외우고 포스팅할때 깨알같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왜나구요? 작업 능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마우스를 조금이나마 덜 사용하려는 의도거든요. 아마 본업이 디지털노마드시거나, 어느 정도 수익이 나는 블로거라면 다들 공감하시리라 생각되는데 

 

터널증후군 무섭습니다. 한번 오면 숟가락 들기도 힘들어요.

 

이번 정형외과를 빨리 방문한 의도도 이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병원 갈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깨는 둘째 치더라도 손목이 너무 아파와서 예전에 터널증후군으로 기브스를 했던 추억이 떠올라 사전예방 차원에서 방문한 게 첫번째 이유거든요. 

 

터널 증후군은 관절, 근육?, 이딴게 문제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마우스 오래 잡고 일하면 생기는거에요. 버티컬마우스 등등 별의별거 다 써봐도 어쨋든 클릭 많이 하면 생기는거에요. 

 

그런데 우리 블로거 분들 어떻습니까. 스샷 찍으랴~ 움짤 만들랴 ~ 윈도우는 편의성도 안좋아서 마우스 클릭이 편한 부분이 많거든요. 마우스 엄청 쓰잖아요. 워드프레스도 단축키 부분에 있어서든 티스토리는 비교도 안될만큼 마우스에 손이 많이 갑니다. 

 

해딩 태그 단축키도 없어요 거지 같이.. 벌써 출시된지 3년 지난거 같은데, 아직까지도 거지같습니다. ㅅㅂㄹ 구텐베르크.. 

 

두번째 

맥북을 샀습니다. 현재 적응 중인데요. 

 

본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그동안 프로그래머로 밥 벌어 먹고 지금은 아니지만 비슷한 방면에서 일하면서 윈도우는 나의 친구였습니다. 

 

여기저기 맥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고 언젠가 활용해봐야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트랙패드 하나만 보고 맥북을 구매했습니다. 여기저기 유투버 동영상, 관련 포스팅 많은 걸 참고했지요. 이번 출시한 맥북이 싸다고 해도 120만원이니까요 ~ 

 

오로지 손목 건강만을 위해, 트랙패드 하나만 보고, 구매를 했는데 역시나 맥os 적응기는 험난했습니다. 무려 한 보름은 짜증만 냈던거 같아요. 포스팅 속도가 느려지는 건 덤이구요. 

 

손몬이 아프기에 그려려니 하면서 쇼파에 누워서 하다~  식탁에 앉아서 하다~ 누워서 하다 ~ 느낀점은 이제 공간 구애가 없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맞습니다. 맥북 구매로 이제 저는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디지털노마드가 된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집에 있는 아주아주 고스팩?의 윈도우PC와 트리플 모니터 앞에서 포스팅할때와 속도면에서는 비교할 수도 없지만 예전에 써봤던 윈도우 노트북 마우스 패드와 맥북의 트랙패드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이제 많이 익숙해졌는데 굳이 비유를 하자면 아반떼 타다가 G80 타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G80을 타본적은 없습니다. ㅠㅠ 

 

아직까지는 적응도 덜 되고 윈도우 쓸때는 모니터 3개 보면서 작업하다가 14인치 모니터 한개 보면서 이거저거 화면 넘기면서 작업하는데 무척이나 짜증나는데... 손목만 아니면 이걸 왜 샀지 하는 생각..

 

적응만 된다면 이제 캠핑가서도 일하고 커피숍 가서도 일하고~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바뀔 것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왜 스타벅스에 가면 맥북 밖에 없는지 절실히 이해했다는... 맥북은 가능합니다. 트랙패드 만세

 

이쯤 링크 하나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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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방향

현재 블로그를 4개 정도 운영중입니다. 하도 이것저것 만지다보니 애드센스 승인은 10개도 더 받은거 같아요. 그나마 꾸준히 글 쓰는 블로그가 4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요기 빼구요. 

 

대충 쓰는 블로그.. 뭐 다른 곳도 대충 쓰긴 하지만..

이 블로그 쓸때가 가장 프리하고 여유롭습니다.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써서 있까요... 아니면 술 먹고 써서 일까요.. 

 

말씀드릴게 많고 노하우도 이제 조금 쌓은거 같은데 제가 술 먹고 풀수 있는거 까지는 많이 말씀드릴까 합니다. 저도 기억력의 한계가 있어서 많은 걸 적어놔야 하거든요. 이곳에서 같이 공유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름 포스팅하는거니까.. 

 

술도 다 먹었으니 이제 각설하고

 

디지털노마드.. 애드센스 등등을 통한 체험단, 스마트 스토어 이런거 말고  경제적 자립을 꿈꾸신다면 자주 방문해주세요. 저도 최대한 많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담

 

오늘 유투브를 보다보니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구요. 부정적 의미로 디지털노마드란 어디에서도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맞죠. 

 

열심해 해야 합니다. 지X하는 부장님 없잖아요? 그거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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